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우야 아키라 (문단 편집) === 성격 === 평소 성격은 원만하고 학교 생활도 무난히 하는 편이다. 기본적으로는 예의범절을 잘 교육받고 자라 깍듯한 성격이며, 또래 친구가 적다 뿐이지 바둑계 인사들과는 원만하게 교류하며 지낸다. 친구이자 라이벌로 인정한 히카루, 북두배에 같이 출전한 키요하루 등과는 제법 투닥거리면서 나이다운 치기를 보이기도 한다. 다만 '''바둑에 한해서만큼은 [[프로페셔널|양보가 없고 보통 사람보다 훨씬 강하게 고집을 나타낸다.]]''' 그것이 잘 드러나는 예가 스폰서를 상대로 져줘야 하는 바둑에서 상대가 바둑을 하찮게 대한다는 이유로 '''4면대국을 비겨버린 것'''.[* 국회의원 일행이 안하무인으로 기사들을 무시하고 바둑을 가볍게 여기는 태도를 보이자 아키라가 화가 나서 저질러버린 사건으로 '''접대 바둑이라 봐 주지만 너희들은 프로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정도의 퍼포먼스로 이해할 수 있다. 자신보다 하수라지만 네 명을 상대로 이기지도 지지도 않게 집을 조절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 반 집 덤이 없긴 했지만 이것만으로도 기예 수준이다.][* 국회의원이 처음엔 프로를 상대로 비겼다며 잘난척을 하다가 "그런데 4명을 상대로 동시에 비기는게 가능한가?"라고 서서히 진실을 깨달으며 소름돋는단 표정을 보이는게 압권. 여담으로 아키라의 돌발행동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이 이를 좋게 본 덕분에 결과적으론 잘됐다. 아예 발라버렸어도 됐지만 오히려 상대를 부끄럽지 않은 선에서 봐주며 자기 주장도 한 것이다.] 아키라의 쇠고집이 그대로 드러난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중학교 시절에는 바둑부 선배가 '''안 보고 대국하기'''[* 맹기(盲棋)라고 하여 사실 프로들 사이에서는 이벤트성 경기로 꽤나 자주 하는 대국이다. 물론 중학생에게 이 정도 경지를 요구하는 건 미친 짓.]를 강요하자 웃어넘기면서 도전을 피했지만 "바둑부에 들어온 이유가 뭐야? 얼른 프로가 되어서 타이틀이나 따라. 아니면 실력 과시하면서 최강이라고 뽐내고 싶냐"는 빈정거림에 '''"최강의 실력자라면 안 보고도 대국할 수 있어야 된다는 겁니까?"'''라고 덥썩 미끼를 물고 바둑판을 보지도 않은 채 선배를 박살내 버렸다. 그리고 한 패거리가 들어와서 상황을 보고 멍때리자 '''"도전자가 또 있을 줄은 몰랐는데 상대해 드리죠"'''라고 아예 선빵을 날리기도 했다. 하필 히카루와의 대국을 통해 '최강'에 대한 관념이 소용돌이치고 있을 때라지만, 명백히 학폭에 속하는 저런 요구를 그대로 도전으로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말도 안 되는 호승심이 발동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그 외에도 히카루가 삼장으로 대회에 나온다는 얘기에 바둑부 고문인 윤 선생에게 이번 한번이면 된다.이번 대회가 끝나면 부활동을 그만두겠으니 삼장을 시켜 달라고 머리 숙여 부탁했을 정도, 히카루와의 대국에 대한 집착은 작중 최강 수준이다. 자마 왕좌의 어그로를 끈 것도 모난 성격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지만, 이 경우 아키라가 눈꼽만큼도 쫄지 않고 웃는 얼굴을 유지했기에 자마가 알아서 빡친 것에 가깝다.[* 실제로 유현의 방에서 기록담당과 기자에게 농담도 건내면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든건 토우야 본인이었다. 이런 토우야가 사회성이나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 자마는 겸손하게 저자세로 나오는 후배를 기대했지만, 아키라는 예의를 갖추면서도 본인을 실제보다 낮출 생각은 하지도 못했던 것. 엄밀히 말해 이 경우 자마 왕좌가 밴댕이 소갈딱지인 거지 아키라가 뭘 잘못한 건 없다. 아키라는 바둑을 배워온 뒤로 평생 동안 실력이 있었는데다, 아버지가 '''네 실력으로는 또래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으니 자중해라'''라는 메시지를 심어줬기 때문에, 본인의 능력이 높다는 사실을 결코 부인하지 않는다. 일본 바둑계의 최강자인 아버지의 은퇴에 아쉬워하는 관계자에게 '''"그만큼 제가 분발하겠습니다."'''라고 웃는 낯으로 지나가듯 말하는 것이 그 증거. 본인이 분발하면 아버지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음을 확신하고 있다는 얘기다. 어려서부터 바둑만 둬서 그런지 아버지 토우야 명인의 제자들을 제외하면 친한 사람이 별로 없다. 또래 친구도 거의 없어 보이며, 그래서인지 라이벌이자 친구인 히카루와의 관계가 더 부각되기도 한다. 다만 히카루와 친해지고 나서는 정말 그 나이대에 어울리는 유치한 말다툼이 잦아지고 있다. 북두배를 앞두고 일본 대표끼리 밤샘 바둑 연습을 할때 졸고 있던 키요하루에게 빡쳐하면서 주전자를 던지는 모습 또한 그래도 그 나이대의 아이라는 실감하게 해준다. [* 정확히는 키요하루가 연습 도중에 졸고있던 히카루, 아키라를 깨웠는데 정작 깨우던 당사자가 자니깐 둘다 빡쳐서 연출된 장면이긴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